용인소방서는 23∼24일 이틀간 처인구 삼가동 뉴스테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직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층건물에 대한 화재진압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고층건물 화재진압 훈련’을 벌인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각종 소방시설과 비상용승강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극한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비상용승강기 및 소방시설 차단 시 위기 대응 ▶고층으로 수관연장 시 소요시간 및 방수압력 역학적 검토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임국빈 서장은 "고층건물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에 실패하게 되면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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