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최근 지식정보타운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관내 건설현장별 안전관리 강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식정보타운 건설 현장, 6단지 재건축 현장 등 관내 대형 공사현장 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김 시장은 "기본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만 제대로 지켰어도, 최근 발생한 인명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현장소장들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건설현장별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요청했으며, 해빙기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민관합동 점검 실시, 시민감독관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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