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급경사지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도시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군포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전 사업장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균열, 지반 침하, 융기의 발생 여부, 급경사지 주변 상·하부 사면 및 침하 낙석, 옹벽 기초부 용수 용출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고소 점검은 드론을 적극 활용했다.

원명희 사장은 "급경사지 및 시설물의 붕괴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사전 안전점검 및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안전이 최우선 되는 경영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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