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군포지샘병원, 원광대산본병원이 관내 성실납세자들에게 의료비 우대 혜택을 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2일 박종혁 군포지샘병원장, 하대호 원광대산본병원장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선정된 성실납세자(성실납세자가 개인인 경우 주민등록상 가구원 포함, 법인인 경우는 소속 임직원 포함)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기본 종합검진비 20% 할인과 입원 시 비급여 대상 본인부담금 10% 우대 혜택을 선정일로부터 2년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의료비 우대 혜택 확대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되는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한대희 시장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우대 혜택을 제공해 주신 군포지샘병원과 원광대산본병원의 사회적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납세자를 위한 실질적 우대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발적인 성실납세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