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조합설립 인가 등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과천주공 8·9단지는 각각 1천400가구, 720가구로 지난 2월 23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고, 향후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 인가 등을 거쳐 최고 35층, 총 2천817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과천주공 10단지는 2017년 3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달 중 단지 내 테니스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합설립 인가를 추진하게 된다.

김정운 도시정비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단지를 시작으로 11단지, 7-2단지, 1단지, 12단지, 7-1단지, 2단지 재건축을 완료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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