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4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최적지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8∼2020년 3년간 무인민원발급기 발급량 현황 분석을 통해 위치별·이용자별 발급 현황과 추이를 파악해 신규 설치 최적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가 신규 설치 1순위로 꼽혔고 2순위는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3순위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순이다. 최종 결정은 담당부서 검토 및 현장점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구는 현재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 무인민원발급기 발급량 현황 분석 결과 전체 발급량은 2018년 9만9천218건, 2019년 9만9천172건, 2020년 9만3천682건으로 나타났다. 평균 발급량이 가장 많은 곳은 구청(3만969건)이었으며 가장 적은 곳은 인천가족공원(481건)으로 조사됐다.

3년간 발급기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30대, 시간대는 오후 2∼3시 사이, 행정동은 부평1동으로 파악됐다.

나은섭 기자 sn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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