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65)전 국회의원이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 내부 경영 혁신, 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온라인 발매 부활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제주도의원을 거쳐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19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