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아동·청소년의 공연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31일까지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과 경기 아동·청소년 음악활동 지원사업의 운영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 확대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은 도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한 쾌적한 교육환경과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 뮤지컬배우 등의 강사진이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초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도내 공공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6개 내외의 기관에 총 3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 아동·청소년 음악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음악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악기 대여비와 강사비 등을 지원하며, 각 센터에서 음악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도내 40개 내외의 지역아동센터에 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중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방구석 스타’와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해 도내 청소년들의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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