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미세먼지가 급증하는 계절을 앞두고 민간 감시원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에 나섰다.

환경담당공무원과 민간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지난 5일까지 2주간 도장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6개소를 대상으로 ▶무허가(미신고)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자가 측정 이행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운영일지 미작성 등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 2곳을 적발했으며, 이들 사업장에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철 인턴기자 gh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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