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 결과 8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14개 사업을 접수했으며, 지난 8일 장애인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의 적정성과 독창성, 성실성 등을 심사해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장애인 일자리 개발 및 인식개선, 장애 없는 도시 조성, 발달·고령 장애인 지원 등 장애인 생활안정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우대했다.

선정 단체 및 사업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하남시지회 ‘투명 우산 안전한 세상이 보여요’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협회 ‘함께하는 핸드메이드, 행복한 플리마켓’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 ‘엄마와 함께하는 즐거운 우쿨렐레 교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하남시지회 ‘하남시 무장애 지도북 제작사업’ ▶하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같은 마음으로 보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 ▶하남시수어통역센터 ‘청각·언어장애 어르신 집밖 나오기 4인 4색 프로젝트’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내일<JOB> 바리스타Ⅱ’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소식지 「하랑」 증면(4→8면) 발행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인 만큼 운영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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