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10전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4일간 ‘2021년 1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헌혈 전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헌혈운동에는 총 333명이 참여해 13만㎖를 헌혈했다.

10전비는 헌혈 외에도 장병들의 자발적인 헌혈증을 기부받은 뒤 모인 헌혈증을 혈액 수급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10전비는 지난달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4천 장을 기부하는 등 국민을 위한 생명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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