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직무매뉴얼 ‘알기 쉬운 직업안내서’를 제작해 전국 장애인복지관 및 시설, 장애인 단체, 특수학교(급) 등 총 275개 기관에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알기 쉬운 직업안내서’는 많은 발달장애인이 사업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직무 4가지를 선정하여 직무를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을 위해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지원팀과 장애인 훈련 및 고용을 연계하고 있는 사업체의 적극적은 협조가 있었으며 직무용어 소개, 직무 과정 소개, 복장 안내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민복기 관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주고 있는 사업주들의 관심 덕분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안내서를 제작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직업상담 및 직업교육 시에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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