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총동문회는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이갑영 인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15일 인천대 총동문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고 온라인 화상 총회를 통해 입후보한 이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인천대 경영학과(80학번)에 입학해 1993년부터 모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인천대학교 최초 동문교수로 부임한 후 부총장,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가 시립대에서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데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문회 회장으로 추대돼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총동문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문 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