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대 총동문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고 온라인 화상 총회를 통해 입후보한 이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인천대 경영학과(80학번)에 입학해 1993년부터 모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인천대학교 최초 동문교수로 부임한 후 부총장,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가 시립대에서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데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문회 회장으로 추대돼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총동문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문 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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