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공모제 /사진 = 연합뉴스
교장공모제 /사진 = 연합뉴스

인천남동경찰서가 교장공모제 면접시험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과 산하기관을 압수수색했다.

남동경찰서는 지난 12일 A보좌관의 교장공모제 면접시험 문제 유출 의혹 수사 과정에서 시교육청을 비롯해 14곳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수거했다.

경찰은 시교육청 본청에서 A보좌관이 사용하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B장학관이 업무에 사용한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면접시험 문제를 사전 유출한 의혹 등으로 업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근무지 등을 압수수색했다"면서도 "A씨와 B씨 외에 입건된 피의자가 더 있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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