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는 1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26회 인천평생교육 유공자 시상식’을 거행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계획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순연해 이날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시간대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행사장을 직접 찾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수상자와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해 줬다. 박남춘 인천시장, 박찬대 국회의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응수 인천남부교육장, 이용범·이병래 시의원,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영상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인천교육력 향상 등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 회원 80여 명이 영예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선기 인천시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원 운영의 자율성에 저해되는 불합리한 제도로부터 학원교육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겠으며, 이번 정부와의 대응 시 많은 도움을 주신 원장님들의 단합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교육은 단순한 사교육이 아니라 성인들에게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습욕구를 확대하며 돌봄의 역할까지 가져오는 만큼 학원교육의 순기능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학원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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