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파트장 김민경 간호사가 인천시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17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김 간호사는 2006년 입사 후 15년간 응급의료센터에 재직하며 인천시민의 건강 회복을 위해 헌신해 하는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인천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영종도 경정훈련원) 개소 시 책임자로 파견돼 초기 프로세스 정립, 보건소와 연계한 환자 치료 방향 설정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김민경 간호사는 "이 순간에도 의료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간호사분들을 대신해 이 큰상을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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