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견본주택을 지난 19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천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천5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 등이다.

GS건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다. 또 경수대로(1번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나들목),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이 가깝고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화서역 인근에는 스타필드수원이 2024년 개장할 예정이다. 정자공원, 만석공원 등 주변 공원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권에 있는 북수원역 이용 시 환승 등을 통해 사당역과 강남역 등 서울 도심권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주변 이목지구도 개발될 계획이다. 특히 이목지구는 교육타운 특화지구로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학원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해당지역 1순위,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9~30일 진행된다.

1순위 자격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가구주만 1순위로 청약 가능하며, 과거 5년 이내 가구주 및 가구원 전원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어야 한다. 또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원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수원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분양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제한되며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이 우수하며,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GS건설은 수원북부 관문에 위치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평면 및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해 수원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정자동 547-30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1661-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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