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우수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비대면 통합품평회’가 30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도내 97곳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87개 제품을 심사하고 제품특성에 맞는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품평회에서는 채널별 상품기획(MD) 담당자가 직접 제품을 심사한 후 채널에 맞는 상품을 선정할 수 있다. 심사 시 제품 문의와 홍보는 사회적경제조직 담당자와 화상, 통화를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이르면 4월부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SK홈쇼핑 ▶협약매장(생활협동조합 등) ▶하나로마트 ▶명절홍보물 등에 입점돼 판매가 이뤄진다.

품평회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