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양평군은  주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푸드플랜은 생산 및 가공, 유통, 소비, 재활용의 순환적 모델을 기본구조로 하는 먹거리와 관련한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작년 11월 1차 중간보고회는 먹거리 정책 관점에서 양평군 특성과 먹거리 주요 이슈를 도출했으며, 이번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구체적인 푸드플랜 비전과 먹거리 전략을 보고받았다. 

연구용역을 맡고있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에서는 그동안 연구용역 추진과정에서 수집된 먹거리 주요 이슈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통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양평군 먹거리 전략 2030을 제시했다. 핵심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환경 ▶지역순환 먹거리 소비 환경 ▶배려하는 먹거리 복지 환경 ▶함께하는 먹거리 정책 환경으로 각 전략에 따른 핵심 수행 과제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1·2차 중간보고회를 통한 먹거리 전략 비전을 토대로 최종 민관 TF회의를 거쳐 양평군 정책 방향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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