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부모들에게서 출생 후 6개월 이내의 아가 사진을 받아 이천소식지에 매월 게재하며 함께 출생을 축하하는 ‘신생아 출산축하사업’을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엄마·아빠가 아기에게 전하는 마음과 시장의 축하메시지를 함께 남겨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천소식지에 아가 사진을 담는 코너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로 역대 최저치이며, 이천시도 2018년 1.10명에서 2019년 0.98명으로 감소하는 등 사상 초유의 저출생을 두고 ‘어두운 미래’, ‘국가 재난’이라며 우려와 걱정이 많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로 가능하다. QR코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후조리원, 대형 마트 문화센터에 미니 배너로 비치돼 있다.

신청자에게는 답례품과 아가 사진이 게재된 이천소식지를 자택으로 배송한다. 자세한 문의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팀(☎031-645-3612)로 하면 안내된다. 

엄태준 시장은 "출생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출산을 앞둔 부모에게 격려와 배려를 아끼는 않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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