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은 ‘2021 세계평화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김연곤 총괄감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총괄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문화행사 팀장, 여수세계박람회 해양산업기술 총감독, 2017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 총감독, 2018~2020 마포나루새우젓축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그는 축제와 문화제 운영에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8개월간 문화제의 킬러 콘텐츠 및 세부 프로그램 개발, 시민 참여 방안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 발굴 등 문화제의 총괄 기획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세계평화문화제를 통해 평화도시 김포의 이미지를 착실하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사는 9월 예정으로 공연, 기념전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식, 한강 해강안 철책제거, 세계평화포럼, 한강하구평화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학술대회와 예술이 결합된 종합문화제로 시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연곤 총괄감독은 "생활 밀착의 공감축제를 만들겠다"며 "실무협의를 통해 좋은 기획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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