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수원시와 포천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인구 약 118만 명)와 포천시(약 14만 명)는 각각 3천900개, 440개의 가맹점이 배달특급 서비스를 활용한다.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 등으로 해당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서 처음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신규 고객 확보와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모션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배달특급은 회원 20만 명, 누적 거래액 121억 원 등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한 연구소 조사에서는 지난 1월과 2월 국내 배달앱 6개 사 중 ‘소비자 호감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어느덧 도내 9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 서비스가 운영된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보다 양질의 공공배달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 입점 문의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공식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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