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동물복지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관내 17개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동물 등록된 3개월 령 이상 반려견이며 임신 시에는 제외된다.

접종비는 5천 원으로 시 지원 3천 원, 자부담 2천 원이며, 소유주는 인식표 또는 동물등록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찾으면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반려견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접종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소유주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기침 등 유증상자는 병원 방문을 자제하고, 동물병원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며, 감염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소중한 반려견과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연 1회 이상 광견병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시농업과(☎02-2680-2345)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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