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 특례시의 청렴교육을 이끌고 있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소속 전 교육가족의 부패방지운동에 나섰다.

교육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서동연 교육장 주관으로 실·국장 및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부패 방지 시책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에서 자발적인 청렴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 및 공유될 수 있는 부패 방지 시책 마련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소통을 가졌다. 그 결과 ▶공유와 협동 ▶존중과 배려 ▶정의와 양심의 가치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고양교육구성원이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갑질 근절 기반 마련 ▶부패·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한 신고창구(홈페이지) 마련 ▶반부패·청렴업무와 각 부서의 소관업무 간 연계를 위한 소통 필요 등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위한 시책을 마련했다.

서동연 교육장은 "청렴은 교육의 기본가치인 만큼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부서와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올 한 해 고양교육의 청렴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한 사람, 한 부서만의 노력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 청렴정책을 실천하는 고양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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