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화훼체험을 통한 꽃문화 확산 및 감성 힐링을 위한 ‘2021 비대면 화훼·원예 D.I.Y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6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 등 각급 교육기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10개에서 총 17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각 프로그램은 생화와 보존화(프리저브드)로 구성되며 난이도에 따라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 가운데 카네이션 코사지와 꽃바구니 만들기 등 생화 프로그램과 수국, 모스 등 다양한 보존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제작영상도 함께 제공되며 필요한 꽃들은  5천 원~1만 8천 원의 싼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비대면 화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오감발달과 창의력을 높이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봄 부터 겨울까지 연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시즌별 새롭게 구성되는 체험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재)고양국제꽃박람회 ☎031-908-7644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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