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2021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석유 등 분석분야의 기술력을 활용한 진로교육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과 공공기관 및 대학 등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석유관리원이 지난해 운영한 온·오프라인 진로교육에는 전국 19개 교에서 96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멘토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교육 ▶학생들이 관리원으로 찾아오는 진로교육 ▶온라인 진로교육 등 3가지 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진로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작한 온라인 진로교육은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에서 ZOOM(화상 앱) 방식으로 변경, 채팅 만으로 소통했던 이전과 달리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석유의 생성원리 및 용도 ▶관리원의 역할과 기능 ▶가짜석유제품 판별시험 ▶진로 멘토링 등 질 높은 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꿈키움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상대적으로 체험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과 연계해 진로교육 참여대상자를 확대한다.

손주석 이사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소규모 방문교육과 온라인 교육으로 안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 등 교육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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