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양평군의회가 9일 오전 10시 군청 앞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유치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기원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군청 및 군의회 직원,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포럼, 이장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출정식 이후 정 군수는 오후에 예정돼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 검토를 위해 세종시 정부청사로 서둘러 출발했다.  

이 자리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은 상수원보호 등 각종 중첩된 규제로 불이익을 받아왔다. 때문에 지역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오늘 진행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피력했다. 

전진선 양평군의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각종 중첩규제로 제한됐던 경기 동부권의 지역발전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12만 양평군민의 간절한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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