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일초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재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과학진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직접 교과교육과 연계된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1~2학년 학생들은 통합 교과 중 봄과 관련된 ‘나비놀이’를 비롯해 ‘창의력 그리기’와 ‘나의 꿈 찾기 활동’, ‘북치는 몽키’, ‘꼬리치는 강아지’ 등의 활동으로 과학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면서 신체 및 조작활동 및 제작활동을 체험했다.

또 3~4학년은 과학교과와 관련해 ‘세라믹도우 화분 제작을 통한 다육식물 기르기’와 밀도차를 이용한 ‘DIY 과학실험키트 제작’, 거울큐브를 통한 ‘3차원 예술작품 제작’ 등을 통해 과학과 수학 및 예술이 어우러지는 융합적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일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융·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시도를 활성화시키고, 학생 체험 중심의 통합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미래 융·복합 관련 진로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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