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9일 서울 삼정호텔 본관2층 라벤더홀에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 제21대 집행부 제1차 이사회는 손중호 신임회장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사회로, 새로 선임된 임원 32명 중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새로 선임된 자문위원 5명과 스포츠공정위원 6명도 참석해 새 집행부의 출범을 함께했다.

이날 심의사항에는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과실금 사용 승인(안) ▶2021년도 사업 주관 시·도연맹 결정(안) ▶명예직 위촉 및 등산교육원장·부원장, 각종위원회 위원등 승인(안) 등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회의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출입자 명부작성 및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참석자별 아크릴 칸막이까지 설치해 감염의 여지를 차단했다.

임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이사회에서 손중호 신임회장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이사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 연맹의 발전을 위해 임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연맹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첫 이사회의 소감을 전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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