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21년 학생승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생승마교실은 말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승마산업의 활성화,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23일까지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800명을 모집한다.

지역 내 유소년 전문 인증 승마장에서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는 법, 말 끌기, 말타기 등 총 10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 건전한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소요되는 체험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참가 학생은 체험비의 30%인 9만6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www.ghorsepark.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시스템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정부 방역지침 준수 아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축산과 축산정책팀(☎031-8082-7282)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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