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부두 항만이용자의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선사 운영사 등 관계 기관 합동 점검에서 드러난 국제여객부두의 시설 개선을 통해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고 11일 밝혔다.

IPA는 선박의 계류 밧줄을 전동으로 감아주는 장치인 캡스턴을 비롯해 ▶차막이 등 선박 간섭 상부 시설물 제거 ▶함선 바닥 구조물 평탄화 ▶방호벽 추가 ▶조위 변화에 영향받지 않는 승강용 계단 ▶화물차량 회전반경을 확보했다.

홍성소 부사장은 "앞으로도 선사 및 운영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설비 운영으로 인천항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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