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관세청 심의를 거쳐 재공인된 5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이번에 재공인된 업체는 ㈜셀트리온, 에이엔씨코리아, ㈜온이스, ㈜엘엠에스, ㈜인천로지스틱스이다. 이 중 ㈜셀트리온은 AEO 최고 등급인 AAA로, 에이엔씨코리아는 AA로 등급이 상향됐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사로, 기우성 대표이사는 현재 AEO진흥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 업체는 인천세관 AEO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019년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최고 등급 획득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길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엔씨코리아는 전자부품 표면처리용 첨가제 전문업체로 세계 최대 화학업체인 미국 다우케미칼의 협력사이다.

AEO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 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기업상담전문관(AM)에게서 AEO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상담받을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