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반려동물 돌봄 취약가구에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자는 저소득가구,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경제적 취약가구로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지원 내용은 반려동물의 백신 접종, 중성화 수술, 검진·치료 등 의료비용 및 보호자 부재 시 이용하는 동물 위탁관리 등 돌봄 비용이며 1가구당 최대 16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1천만 시대에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의 양육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돌봄 취약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동물의 건강 및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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