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1 경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오디션’을 통해 도내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27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총 1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선발 기업에 ▶아이디어 기획 부문(11개 사) 각 3천만 원 ▶상용화 부문(16개 사) 각 7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발 기업은 경기도형 VR·AR 기업 육성 전문 프로그램인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 6기수로 참여해 개발자금 및 일대일 멘토링, 온라인 기업교류회(밋업), 투자유치 활동, 최종 성과발표회(데모데이) 등 단계별 사업화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오디션에는 AR 장비를 활용한 수술 방법을 제안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NARX(예비창업자)’, VR·AR 기반 건설현장 시공감리 솔루션을 개발한 상용화 부문 ‘에스엘즈’ 등 교육, 의료, 건설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발됐다.

올해 VR·AR 오디션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VR·AR 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64개 사가 참여한 경기도 VR·AR 민관 파트너십 ‘NRP 얼라이언스’가 심사위원 및 멘토링을 담당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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