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금고로 선정된 국민은행이 12일 경기도청에서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금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오태석 자치행정국장과 경기도의회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 김동록 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등을 가졌다.

도는 지난달 31일 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경기도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경쟁 방법으로 지난해 12월 17일 금고지정심의회 평가를 거쳐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국민은행을 각각 지정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 4년동안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의 세입금고 업무를 수행하며,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6개 기금을 관리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경기도 제2금고로 첫발은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도민복지 증진을 위해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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