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창업 점포들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예술인, 청년창업자 및 특색음식점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7명의 예비창업자가 선정됐다.

그 동안 헌책방거리로 인식되던 배다리지역에 ▶배다리 꽃떡집(떡케이크) ▶마리 데 키친(멕시코음식점) ▶카페 인 모자이크(다문화박물관 및 디저트카페) ▶공간운솔(전시갤러리) ▶MICHAEL(스테인드글라스 공방) ▶코앤텍스트(음료 판매 및 글쓰기 강의, 출판) ▶코앤로그(요가교실 및 비건음료 판매)등 다양한 점포들이 문을 열게 됐다.

구는 문화예술분야의 부흥 및 창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창업자들에게 내·외관 리모델링 및 임차료 등을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에 참여한 관계자는 "배다리지역이 가진 특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해 배다리지역이 옛 명성을 되찾는데 큰 몫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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