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직원들이 사무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출장 또는 재택근무 등의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의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외부에서 내부 업무망 접속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재택근무 환경 조성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국가정보원의 원격통합매뉴얼에 따라 ‘가상사설망(VPN)’과 ‘가상데스크탑(VDI)’ 기술을 활용, 원격근무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석유관리원은 오는 30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사용자 의견수렴 및 시스템 오류 등을 수정·보완해 다음 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손주석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업무 및 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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