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4일 인천소양초등학교에서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신·구도심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양초는 2020년 학년형 미래교실로 선정됐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학교공간혁신촉진자가 교실 설계에 참여한 이번 사업은 숲속반(1-1반), 바다반(1-2반), 하늘반(1-3반), 큰땅반(1-4반) 등 학급별로 특색 있게 구성됐다.

이로 인해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가능한 학교 공간이 마련됐다.

1학년 학생들에게 작은 화분을 전달하고 교실 환경을 둘러본 도성훈 교육감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공간을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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