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이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민훈장 중 2등급인 대통령장에 해당한다.

공공의료의 중요성과 역할강화, 확충에 대한 보건의료개혁 추진을 촉구해온 조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과 각 지역 의료진 파견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안전망에 크게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원장은 "이 훈장은 의료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의료진과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과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의 역할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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