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는 17일 오후 2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인 ‘케이(Kei)’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SSG는 16일부터 열리는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인천의 날 시리즈’로 지정해 ‘인천관련 특별 시구자 초청’, ‘인천명소 및 음식 관련 이닝간 퀴즈’ 등 인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인천 출신 연예인으로 평소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해온 케이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케이는 인천미산초, 삼산중, 인천영선고를 졸업한 인천토박이로, 지난 2019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인천의 딸로서 인천연고 야구단에서 꼭 시구를 하고 싶다"는 인터뷰로 화제가 됐다.

케이는 "인천 연고지 팀의 시구를 꿈꿔왔는데, 감사하게도 SSG랜더스에서 시구자로 초청해주셨다"며 " SSG랜더스가 창단 첫 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멋진 시구 보여드겠리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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