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4일까지 ‘2021년 찾아가는 석면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할 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석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대상은 올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하는 57개 교 소속 석면책임관리인과 교직원·학부모로, ▶석면 기본 이해 ▶경기도교육청 학교 건축물 석면 관리 연혁 ▶석면 해체·제거 관련 법령 ▶석면 해체·제거 단계별 절차 등을 교육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교육청 담당 부서가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6년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시작했으며 2016년 574개 교, 2017년 395개 교, 2018년 153개 교, 2019년 299개 교, 지난해 193개 교 등이 작업을 완료했다.

김이두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구성원의 공감과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향후 석면 해체·제거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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