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이 ‘노을학교’인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참가자를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교육에 나섰다.

19일 이 재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과 20일 총 2회에 거쳐 유진민속박물관과 연계해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7일 진행된 1차 활동은 유진민속박물관에서 전통문화 전시 관람과 천연 염색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고 20일 2차 활동에서는 유진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는 역사 속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했던 우리네 풍속을 배우고 천연 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조상들의 슬기로운 방역 생활을 주제로 조상들과 우리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교육하며 활동 키트를 제공한다.

박윤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gcyf.or.kr/ss/)에 게시된 안내문 또는 유선전화(☎031-810-4055~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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