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50분께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한 제조공장에서 액화질소 탱크에 근로자 5명이 추락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제공>
20일 오전 11시 50분께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한 제조공장에서 액화질소 탱크에 근로자 5명이 추락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제공>

평택지역 한 제조공장에서 액화질소가 딤긴 탱크에 근로자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50분께 평택시 안중읍 선박용품 및 조선기자재 관련 배관자재 제조 기업에서 5명의 근로자들이 액화질소 압력 시험을 하던 도중 액체질소가 담겨 있던 깊이 2m의 탱크 안으로 A(30)씨가 추락했다.

이어 사고를 목격한 A씨를 구조하던 동료들도 차례로 탱크 안에 빠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5명 모두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