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면서 순회사서를 작은도서관에 파견하고 구리시민의 풍요로운 독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공개 채용된 순회 사서 2명이 관내 애기똥풀도서관, 작은도서관 통로, 꿈꾸는 작은도서관, 산마루 작은도서관, 더샵채움 작은도서관, 갈매한라비발디 작은도서관 등 6곳의 사립작은도서관을 오는 11월까지 순회한다.

이들은 ▶장서 관리 기술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북 큐레이션 추천 도서 선정 ▶작은도서관 블로그 게시글 작성 등 홍보업무 ▶도서관 업무에 대한 실무교육 지원 등으로 도서관 운영을 위한 총괄적인 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도서관 교육지원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업무 등도 지원하며 각 도서관 블로그에 프로그램 내용을 게시해 많은 시민이 작은도서관 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상호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작은 도서관이 내실 있는 도서관 면모를 갖춰 시민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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