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평군지부와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소속 임직원 및 협의회원과 청운면 신론리 농가를 찾아가 함께하는 농촌사랑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논두렁에 폐비닐, 농약병, 쓰레기를 수거하고 플라스틱과 재활용품을 꼼꼼하게 분리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저감 운동에도 동참했으며 이후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시설채소 수확을 도왔다.  

이날 이학용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농촌일손돕기 봉사자가 급감하고 외국인 노동자 수급도 어려운 상황에서 양평사회복지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농협도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태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솔선수범하여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며 정기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농협과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을 완화하고자 2021년 상호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소속 단체나 기업들과 농촌 일손 돕기 및 사회적 기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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