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한국라오스교류재단과 국제봉사에 동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인천대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정성규 한국라오스교류재단 이사장과 권형욱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장, 김동수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라오스교류재단은 ‘라오스 등 아시아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경제, 문화발전, 교육지원 분야의 국내·외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기후변화 및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매개질병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매개감염병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유전체 분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는 매개곤충 관련 국내 유일 융합연구기관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곤충분야에 대한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의 전문 지식이 말라리아, 뎅기 등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형욱 센터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의 전문지식이 라오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라오스 방역 봉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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