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 참여하는 박물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송현동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금곡동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천지역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동영상과 화상미팅 앱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연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언택트 박물관’은 개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냥공장이 있던 옛 배다리의 역사를 온라인 전시해설과 성냥갑 그림상자 만들기를 통해 배워보는 "출발! 인천 성냥공장 탐방"과정(초등생 100명) ▶동화책을 보면서 달동네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풍선물차를 만드는 "동화로 듣는 달동네 이야기"(6-7세 어린이 40명) 등 2개 강좌로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로 다음달 5일까지 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구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해 집에서 편하게 보고 배우며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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