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제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관내 학교에 노동의 의미와 존엄성을 생각하는 계기교육 자료를 29일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원격 수업에서도 활용하도록 ‘우리 삶과 노동’, ‘청소년이 알아야 할 기초노동법’을 담은 노동인권교육 온라인 학습자료를 개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삶 속에서 노동의 의미와 인간 존엄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민주시민성을 함양하고, 기초노동법을 자연스럽게 접해 노동인권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노동절이 제정되기까지 많은 노동자들의 노력과 희생을 기억하며 노동인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한 역사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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