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팀이 ‘제47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 논문상(Best research pap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30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우수 논문상은 윤 교수가 고대구로병원 오종건 교수와 공동으로 게재한 ‘원위 경골 골절의 단계적 수술에서 새로운 Box-Frame 외고정기와 기존의 Delta-Frame 외고정기의 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원위 경골(정강이 뼈) 골절 치료 시 새로운 외고정기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하기 힘든 원위 경골 골절에 Box-frame 형태의 새로운 외고정기가 단계적 수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골절 치료 및 중증 외상 환자 치료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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