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영재학교 학생’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 마련

인천시교육청은 30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포함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영재학교 학생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마련해 2022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2022학년도 영재학교 입학전형 지원자 본인과 보호자는 응시원서에 명시된 제재 방안에 서약해야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주요 제재 내용은 ▶영재학교 입학 후 의약학계열로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대학 진학과 관련된 어떠한 상담과 진학 지도를 하지 않고 일반고등학교 등으로 전출을 권고 ▶대학 입학전형에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는 ‘영재교육 진흥법’에 따른 학생부 대신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학교생활기록부Ⅱ 제공 ▶정규 수업 이외의 시간에 기숙사와 독서실 등 학교 시설 이용 제한 ▶ 일반고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는 영재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투입된 추가 교육비와 영재학교 재학 중 지급한 장학금 환수 등이다.

 박승준 기자 [e-mail]